TreeSize

TreeSizefor Windo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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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소개

한눈에 보는 TreeSize: 디스크 사용량을 시각화하는 도감 같은 도구

TreeSize는 하드 디스크에서 어디에 공간이 많이 쓰였는지 빠르게 알려주는 프로그램이다. 설명을 더하자면, 탐색기에서 폴더를 보는 방식과 친숙한 계층 구조를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각 폴더의 ‘무게감’을 색깔과 바 형태로 표시해 준다고 보면 된다. 이걸 일상에 비유하면, 집안 청소할 때 가구를 그대로 둔 채 위에서 내려다보면서 어떤 물건이 가장 부피를 차지하는지 색으로 표시해 놓은 지도와 비슷하다. 그래서 눈으로 훑어보기만 해도 큰 덩어리부터 찾아낼 수 있다.

기본 동작은 간단하다. 드라이브나 폴더를 선택하면 하위 항목들을 모두 스캔해서 각 폴더와 파일의 크기, 점유 디스크 공간, 파일 개수 등을 표로 보여 준다. 각 항목 옆에 그라데이션 바가 붙어서 크기 차이가 직관적으로 들어온다. 그리고 파일 단위로 내려가서 특정 확장자만 보거나 마지막 접근 날짜, 소유자 등 여러 속성으로 정렬하거나 필터를 걸 수 있다. 네트워크 드라이브나 클라우드와 동기화된 로컬 저장소도 스캔 가능한 점은 개인용, 사무용 양쪽에서 쓸모가 크다. 다만 윈도우 서버나 도메인 환경은 제외된다고 명시돼 있으니 기업 네트워크 전체를 훑는 용도로는 제한이 있다.

장점은 명확하다. 시각적 표시 덕분에 ‘어디서 공간을 빼야 할지’ 결정을 내리는 시간이 크게 줄어든다. 탐색기와 유사한 인터페이스라 학습 곡선이 낮고, 파일 단위까지 파고들 수 있어 불확실한 대용량 파일을 발견했을 때 원인 파악이 쉽다. 예를 들어 사진 보관 폴더에 오래된 원본이 쌓여 있다거나, 로그 파일이 쌓여서 용량을 잡아먹는 상황을 아주 빠르게 찾아낼 수 있다.

한계도 있다. 직접 삭제하는 기능이나 중복 파일 탐지 같은 고급 정리 도구가 내장돼 있지 않다면 후속 작업은 사용자가 수동으로 해야 한다. 그리고 스캔 자체는 파일 수가 많거나 외장 HDD의 회전 속도에 따라 시간이 꽤 걸릴 수 있다. 또한 마지막 접근 날짜는 운영체제 설정에 따라 항상 정확하지 않을 수 있으므로 오래된 파일을 선별할 때 보조 정보로만 활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활용 팁으로는 우선 큰 폴더부터 찾아 들어가는 방식이 효과적이다. 스캔 결과에서 그라데이션이 큰 항목을 더블클릭해 들어가면 문제의 근원을 빠르게 좁힐 수 있다. 확장자 필터를 사용해 예컨대 .iso, .bak 같은 대용량 파일만 모아서 보고, 필요 없으면 외장 저장소로 옮기거나 백업 후 삭제하는 흐름이 실전에서 유용하다. 네트워크 드라이브를 스캔할 때는 로컬 동기화 상태를 확인해 실제 원본이 어디에 있는지 착오가 없도록 하자.

결론적으로 TreeSize는 시각적 분석과 탐색기 스타일의 친숙함으로 디스크 정리 첫 단계에서 큰 효율을 내는 도구다. 다만 완전한 정리 파이프라인을 기대하면 한계를 느낄 수 있으니, 발견 → 백업/이동/삭제의 작업을 다른 도구와 함께 연결해서 사용하는 것이 현실적인 접근이다.

실사용 관점: 상황별로 이렇게 쓰면 편하다

한 번은 운영체제 업데이트 전날 C 드라이브가 남은 공간이 넉넉하지 않아서 당황한 적이 있었다. 이럴 때 TreeSize를 돌리면 무엇이 문제인지 빠르게 보인다. 프로그램을 켜서 C 드라이브를 스캔하면 문서, 다운로드, 임시 폴더 같은 익숙한 항목 옆에 숨어있던 덩어리들을 색깔 바가 도드라지게 보여준다. 예컨대 큰 가상 디스크 파일(.vhd), 오래된 백업 이미지(.iso), 혹은 대량의 로그 파일이 눈에 들어온다. 그런 항목을 발견하면 파일 경로를 확인해 백업할지 삭제할지 판단할 수 있다.

또 다른 시나리오는 사진·비디오 파일 관리를 할 때다. 미디어 파일은 용량이 금방 커지기 때문에 휘발성으로 쌓이기 쉽다. TreeSize에서 확장자 필터를 .jpg, .png, .mp4 등으로 걸어보면 한눈에 어떤 폴더에 원본이 밀집해 있는지 파악된다. 그러면 오래된 원본을 외장하드로 옮기거나 클라우드로 정리하는 결정을 빠르게 내릴 수 있다. 필터와 정렬 기능은 이 과정에서 시간을 많이 절약해 준다.

네트워크 드라이브를 관리할 때도 유용하다. 사내에서 개인 PC에 동기화해 둔 클라우드 스토리지나 NAS의 로컬 동기화 폴더를 스캔하면, 서버 자체에는 손대지 않고 개인 영역에서 해결할 수 있는 공간 문제를 찾아낼 수 있다. 단, 윈도우 서버나 도메인 전체를 스캔해야 하는 관리자 업무에는 제약이 있으니 그 점은 사전에 파악해야 한다.

실행 속도와 안정성 관점에서 실제 사용 팁을 몇 가지 적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매우 큰 드라이브는 스캔 시간이 길어질 수 있으니 중요한 작업 전에는 미리 스캔을 돌려 두자. 둘째, 관리자 권한으로 실행하면 접근권한 문제로 스캔이 누락되는 경우를 줄일 수 있다. 셋째, 마지막 접근 날짜로 오래된 파일을 찾을 때는 운영체제의 파일시스템 설정을 함께 확인해 날짜 정보가 신뢰할 수 있는지 검증하자.

결론적으로 TreeSize는 ‘무엇을 먼저 정리해야 할지’ 알려주는 역할에 충실하다. 실사용에서는 발견→판단→정리의 흐름을 빠르게 돌리게 해 주므로, 정리 작업의 초석을 놓는 도구로서 가성비가 좋다.

장점, 아쉬운 점, 그리고 실전에서 더 잘 쓰는 방법

장점부터 정리하면 시각화와 친숙한 인터페이스가 가장 크게 다가온다. 탐색기 스타일의 계층 뷰에 그라데이션 바를 더한 화면은 처음 보는 사람도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 덕분에 ‘어디가 문제인지’를 찾는 시간 자체가 단축된다. 또 파일 단위까지 내려가서 소유자나 마지막 접근 날짜 같은 메타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는 점도 심층 정리에 도움된다. 확장자 필터와 정렬 기능은 목표 지향적인 청소에 특히 유용하다.

아쉬운 점은 몇 가지 현실적인 한계다. 첫째, 설명에 명시된 대로 윈도우 서버나 도메인 환경은 스캔 대상에서 제외되어 있어서 기업 전체 용도로는 제약이 있다. 둘째, 스캔 속도는 파일 수와 저장장치 종류에 크게 좌우되므로 대용량 환경에서는 기다림이 길어질 수 있다. 셋째, TreeSize 자체만으로 모든 정리 작업을 끝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중복 파일 제거, 자동 정리, 스케줄링 같은 고급 기능은 별도 도구나 유료 버전이 필요할 가능성이 크다.

개선 팁을 포함한 실전 활용법은 다음과 같다. 먼저 정리 우선순위를 정할 때는 크기와 접근 빈도를 함께 보자. 크기는 크지만 자주 접근하지 않는 파일을 우선 백업·이동하면 공간을 확보하면서 서비스 영향은 적다. 둘째, 스캔 결과를 토대로 정리 로그를 남기자. 어떤 파일을 제거했는지 기록해 두면 나중에 실수로 중요한 파일을 지웠을 때 복구하는 데 도움이 된다. 셋째, 정기적인 점검 루틴을 만드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한 달에 한 번 대용량 폴더를 스캔해 증가 추이를 확인하면 불필요한 누적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TreeSize를 보완하는 도구 조합을 추천한다. 먼저 TreeSize로 병목 폴더를 찾아낸 뒤, 중복 제거 도구나 백업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안전하게 파일을 옮기거나 정리하자. 또한 자동화가 필요하면 스케줄링과 스크립트를 결합해 정기적으로 결과를 보고하게 만들면 손이 덜 간다. 이런 흐름을 만들면 TreeSize는 단순 탐색기를 넘어 실질적인 저장공간 관리 파트너가 된다.

종합하면 TreeSize는 찾기 어려운 공간 사용처를 눈에 보이게 만들어주는 도구다. 강렬한 시각화, 익숙한 인터페이스, 파일 단위 정보 제공이라는 장점이 명확하다. 다만 기업 환경의 일부 제약, 스캔 속도, 후속 정리 작업의 필요성 같은 한계는 현실적으로 존재한다. 이를 이해하고 다른 도구와 결합하면 실생활에서 꽤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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